'앨리스' 주원, 어머니 유품 '타임카드' 지키려 곽시양과 총격전...김희선에게 의뢰

입력 2020-09-04 23:49   수정 2020-09-04 23:51

'앨리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앨리스' 주원이 어머니의 유품인 '타임 카드'를 지키기 위해 시간여행자 곽시양과 총격전을 벌였고, 김희선에게 타임 카드 분석을 의뢰했다.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3회에서는 윤태이(김희선 분)에게 타임카드 분석을 의뢰한 박진겸(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겸은 자신의 죽은 엄마를 닮은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 뒤를 계속 밟았다. 그러다, 우연한 사고로 윤태이를 안게 됐고 졸지에 성추행범으로 몰렸다. 박진겸은 "나이가 혹시 50살 넘었냐. 아들 출산한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해 윤태이는 황당해했다.

윤태이 부모가 운영하는 중국집까지 찾아간 박진겸은 윤태이 동생 윤태연(연우 분)을 만나 "2010년에 특별한 일 생기지 않았냐. 전혀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윤태연은 "아니요. 일관되게 재수 없었다"라고 했고, 박진겸은 "제가 알기론 인자하고 다정다감하신 분 아니냐"라고 당황했다. 그날 밤 윤태연은 윤태이에게 "언니에 대해 이것저것 말하는데, 라면 안 먹는 거 비냉 좋아하는 거 다알더라"라고 귀뜸했다.

한편 시간여행자 유민혁(곽시양 분)과 그 부하들은 타임카드를 회수하기 위해 박진겸을 찾아와 협박했다. "빼앗아 갈테면 해보라"는 박진겸의 태도에 유민혁은 총탄을 무작위로 쏘며 박진겸의 카드를 빼앗고 사라졌다. 하지만 박진겸은 또 하나의 타임카드를 갖고 있었고 이를 가지고 윤태이에게 분석을 의뢰하러 찾아갔다.

박진겸은 "시간여행을 믿느냐. 제가 이 카드를 잡았을 때 주변에 있는 물건들이 떠올랐다"라고 밝혔다. 윤태이는 "최근에 프로펠러 없는 드론을 목격했는데, 안 믿어지죠"라며 박진겸을 보내려 했지만, 박진겸 역시 그날 드론을 목격했다. 박진겸은 "이 카드가 시간여행자와 관련된 것 같다. 어머니 유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태이가 술을 마시며 머리에 터는 모습을 보고 박진겸은 엄마 박선영의 술버릇을 떠올렸고 처음으로 술을 마셨다.

박진겸은 술에 취했고 마침 김도연(이다인 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박진겸의 전화를 받은 윤태이는 박진겸이 술에 취했으니 데려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도연은 "너 누구야. 진겸이 술 마실 애 아니거든? 꼼짝 말고 기다려"라고 소리쳤다. 달려온 김도연은 윤태이의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김도연은 "많이 닮았더라. 인정"이라고 하자 박진겸은 "얼굴만 닮은 게 아닐 수도 있어"라고 밝혔다. 김도연은 "어머니랑 닮아서 그 여자한테 호감이라도 생긴 거냐. 어머니랑 다르게 싸가지 없고 재수 없는 타입이더만"이라고 했고, 박진겸은 "말 조심해"라며 김도연에게 나가라고 했다. 박진겸은 윤태이를 쫓아다니며 엄마 목 뒤에 문양을 확인하고 싶어했지만 실패했다.

한편 시간여행자인 은수 엄마(오연아 분)는 출국을 연기하려 했지만, 유민혁은 원칙대로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은수 엄마는 "너는 은수를 지키지 못했어"라며 현재의 은수 엄마를 살해했다. 박진겸은 은수 엄마를 찾아가 죽은 은수 엄마가 자신에게 했던 말들에 대해 질문했지만 은수 엄마의 대답이 불일치하자 은수 엄마가 아니란 사실을 알았다.

이후 은수와 은수 엄마 몸엔 두드러기가 났다. 은수 엄마는 은수를 데리고 도망치려 했지만, 은수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때 고형석(김상호)이 집에 찾아왔고, 은수 엄마는 고형석을 칼로 찔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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